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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들과 함께 하는/여행 이야기 [나들이]

[방문] 한성백제문화제 ft. 주차팁

by 쪼꼬뎅이 2022.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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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아이들과 판교에서 미술 수업을 마치고 한성백제문화제를 갔습니다. 평소 잘 가던 남4문 주차장은 행사로 들어가지 못한다 해서 남2문 주차장을 갔는데 거리가 좀 있었습니다. 가까운 곳은 소마 미술관 주차장을 갈 수 있다면 거기를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체험 활동

볏집을 밟고 내려가는 미끄럼틀이 있었는데 농촌 생활하며 노는 듯한 기분이어서 아이들이 좋다 하였습니다. 또한 거울과 머리띠 만들고 체험하는 것도 있었고 등불 만드는 것 등 많은 체험 활동이 있었습니다. 다만 저희가 도착한 시간이 2시 10분쯤 도착해서 이리 저리 하다보니 많은 행사를 하지 못했고 토요일이라 재료가 많이 떨어졌었습니다. 그리고 줄이 길어서 체험을 할 수 있는 시간보다 기다리는 시간이 더 많았습니다. 이 점은 많이 아쉬웠습니다.

달고나 성공했다고 즐거워했습니다.

 

백제 거울 만들기가 있었는데 찰흙을 이용해서 뒷면을 꾸미며 잘 놀았습니다.
볏집 미끄럼틀 슈웅~
인절미 만들기 체험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제일 많이 모여있었던 오징어 게임입니다.
첫째의 기념사진입니다.




그래도 아이들과 달고나 만드는 행사도 하고 거울과 꽃 머리띠 만드는 행사, 오징어 게임도 했습니다. 나름 재미있는 행사를 경험했습니다.

음식

안에는 임시가판대에서 동네 사람들로 보이시는 분들이 식사를 준비하고 주셨는데 시장에서 먹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괜찮았습니다. 가성비가 좋냐고 하면 좀 다르겠지만 가격대는 무리가 있는 가격대는 아니었습니다. 애들이 먹을 수 있는 꼬마김밥부터 메밀 전병, 잔치 국수 등 많은 음식이 있었습니다. 특히 잔치국수를 먹을 때는 한 네 사람 정도가 잔치국수 어디서 파냐고 계속 물어봤었습니다.

앉아서 먹을 자리가 많이 않았지만 돗자리와 상을 빌려주어 어디든 먹을 수 있었습니다. 상은 많지 않아서 저희는 돗자리만 대여하고 먹은 뒤 반납을 하였습니다.


경연대회

동네마다 나와서 경연대회를 했습니다. 많은 준비를 한 티가 났습니다. 송파구민들이 해당 축제를 재밌게 즐기는 모습에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둘째 아이와 같이 보러 갔는데 아이가 제 목마를 타고 덩실덩실 춤을 추더라고요.


관람을 하고 나오며

강동구에 계속 살았다면 아마 지하철을 타고 갔었을 텐데 제가 지금은 강동구에 살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10/2(일) 에도 하는데 아쉽게도 가질 못하네요. 해 보고 싶었는데 못한 체험 코너들이 있었거든요. 차 가지고 가시는 분들은 가까이 살고 계시다면 택시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저야 저공해차량이어서 50% 할인을 받았지만 주차하고 행사 다니고 그러다보니 주차비만 16,000원 정도 나왔습니다. 방문시 참고해 주세요. (다자녀 할인 등 할인되는 항목들이 좀 있습니다. )

아이들이 나오면서 내년에도 오자고 했습니다. 시작한 날이 하필이면 마감날이라 연차를 사용하지 못했는데 다음에 하게 되면 마감날이 아닌 평일에 시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한성백제문화제 인데 백제와 관련된 건이 많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다음에는 이런 내용들이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과 사람이 많은 곳을 관람한다는 것은 참 힘들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면 그것으로 힘듦이 없어지기도 합니다.
남은 시간 좋은 시간들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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