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충청남도 아산시 실옥로 222
장영실 과학관이 있었네?
토요일 일을 마치고 장영실 과학관을 아내가 가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위치를 찾아보니 아산이었습니다. 아산은 이제 멀게 느껴지질 않아서 가자고 했습니다. 2시간쯤 달려서 3시에 도착을 했습니다.


안에 들어가 보니 여러가지 원리를 알 수 있는 과학 시설들 및 교구들이 있었습니다. 원심력, 가속도, 낙하의 원리 등 과학에 대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것들을 많이 설치해 두었습니다. 서울에 상상나라 같은 곳에 이런 것들이 많은데 거기를 많이 가서 그런지 여기는 그렇게 참신하다 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2층에 올라가니 이제 본격적으로 장영실의 업적에 대한 과학 작품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물시계, 측우기, 앙부일구 등 장영실이 만든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과학은 무엇을 위해 존재해야 하는가에 대해 세종대왕과 장영실이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고 지원을 했는지에 대해 알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농경시대였던 그 때, 농사를 위해 비를 측정할 수 있어야 했고 얼마나 많이 내리는지 알아야 했고 지금 절기가 어디인지 알았으면 백성들이 더 풍요롭게 살텐데 라는 아쉬움에서 시작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미니어처로 거북선, 측우기, 신기전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다 보고 내려오니 미니 극장이 아이들을 반겼습니다. 거기에는 '꼬마 장영실' 이라는 미니 애니메이션을 상영하고 있었습니다. 나름 4D라 아이들이 깜짝 놀라고 팔도 휙 휙 휘젓기도 합니다.

그렇게 나와서 놀이터에서 놀고 나니 어느새 저녁 7시가 되어 어두어졌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과학관을 나오며
장영실이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주제있게 체험할 수 있는 것은 좋았습니다. 하지만 1층에 있는 과학 체험관은 서울에 비해 많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서울에서 이런 것들을 경험을 많이 해서 그런지 저에게는 부족하다의 느낌이 많았습니다.
2층의 장영실관은 좋았습니다. 보면서 장영실의 작품에 대해 설명할 수 있었고 그 때 당시의 상황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산 사람이었던 장영실이라 아산에 장영실 과학관이 있었는데 이런 과학 체험들이 많이 있어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고 배웠어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결국 오늘 인터넷으로 샀습니다. (11/12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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