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 노트] 2022년 독서 목록

[일반 도서]
1. 도시는 왜 불평등한가
2. 기브앤테이크
3. 우리는 어디서 살아야 하는가.
4. 역행자
5. 완전학습 바이블
6. 공부머리독서법


[재테크]
1. 부의 인문학
2. 건물투자 비밀노트
3. 100억 젋은 부자들이 온다.
4. 왕초보도 바로 돈 버는 부동산 경매의 기술
5. 강남되는 강북 부동산은 정해져있다.
6.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7. 인천부동산의 미래
8. 부동산 절대원칙
9. 소액 토지 투자의 비밀
10. 입지센스
11~13. 앙드레코스톨라니 경제 3선 [투자는 심리게임이다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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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주차가 될 줄 알고 연초 독서에 대한 생각을 많이 못 가지고 있었는데 과장 이상만 주차가 된다 하여 올해 독서 목표를 15권으로 잡았었다.
올해는 책이 잘 읽혀서 총 19권의 책을 읽었고 현재 ‘초등공부 습관바이들’ 이라는 1권을 더 읽고 있다. 20권을 채우지 않을까 싶다. 목표를 채울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하고 뿌듯하다.

올해 읽은 책을 정리해 보면 일본 서적이 7권 / 재테크 서적이 13권이다. 재테크가 압도적으로 많다.
아무래도 자금이 부족해 전세를 이동한 부분과 진급을 세 번이나 누락한 것이 제일 큰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내가 아무리 열심히 한다고 해도 다른 요소들이 너무 크고 많아 되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다. 결국 직장에서 월급을 받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돈을 벌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제적 자유라는 것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 사무치게 느낀 한 해였다. 돈은 많이 있다고 좋은 것은 아니지만 많은 돈은 나의 자존심을 지켜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육아휴직으로 쉴만도 한데 이사로 너무 많은 돈이 지출되었고 이자가 많이 나가니 그럴 수 없음을 알게 되었기에 아래와 같이 이 꽉 깨물고 지나고 있다.

그래! 지옥같은 한 해, 지나가 보자.
근데 올 한 해는 잊지 말자.
회사는 너가 잘하고 열심히 한다고 성공을 주지 않는다는 것을.

그렇게 해서 재테크 서적을 많이 읽게 되었고 경제 서적과 부동산 서적을 읽게 되었다. 부동산은 아무래도 전세를 이동하다 보니 안정적으로 살 곳에 대한 열망이 있었던 것 같다. 배워야 할 부분이라 생각했고 그 동안 간과한 내 자신에 대해 동기부여가 되었다. 그렇게 한 해 재테크 서적을 읽게 되었다. 2022년 동안 읽은 도서들은 나에게 많은 도움와 동기부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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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서적의 경우는 첫째가 초등학교에 입학을 했다. 그러면서 아내가 읽던 책을 들고 나왔었다. 그렇게 읽은 책들인데 사고방식을 깨는 책들이 많았다. 아이들에게 어떻게 공부를 대하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정관념들을 많이 바꿔주었다. 요즘 아이들은 어떻게 공부를 하는지, 선생님들은 어떻게 가르치는지, 교과 과정은 어떻게 바뀌었는지에 대해 알게 되었고 공부는 100미터 단기 달리기가 아닌 12년동안 달려야 하는 마라톤과 같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지금 1등이 내일의 1등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공부도 안배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체력을 점점 키워야 한다는 사실을 말이다. 손흥민 아버지가 유퀴즈에서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

기본기를 해야 하는 애들에게 실적을 내기 위해 혹사를 당한다.
나중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기 시작한다.
손흥민은 슈팅 연습을 18세부터 하기 시작했다.
슈팅은 관절과 근육이 다치기 때문이다.

우리 아이가 공부를 잘 하는 것은 좋다. 공부를 잘하면 누리는 혜택을이 많기 때문이다. 단적으로 이야기해서 공부를 잘 하지 못하고 회사에 들어왔던 나는 많은 소외를 받고 살았다. 전문대 졸로 들어왔고 회사 다니면서 편입을 했지만 그 전문대졸 입사는 끝까지 따라다녔고 지금도 그렇다. 진급을 누락하는 것도 다 이 과정의 하나이다. 실력이 좋아도 만만하게 보이니 불이익이 많았다. 난 이런 경험이 있어서 아이들에게 말해줄 수 있다. 왜 공부를 해야 하냐고. 그건 너를 지킬 수 있는 또 하나의 무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그 공부를 처음부터 잘해야 하느냐라고 말하면 안 그래도 된다. 공부를 처음에 잘해도 고꾸라지는 사람들 많고 못한다고 해도 정신차리고 잘하는 사람들이 많다. 결국 만나는 건 종착지다. 종착지에 잘 들어가면 된다. 그 사이에 성장할 수 있는 기초 체력을 주는 것이 부모님이 하는 일이라고 책을 읽으며 배웠다. 그 기초체력을 주는 방법은 각자마다 다 다르다. 그게 결국 손흥민을 만드느냐. 조기축구를 만드느냐의 결과를 나타낼 것이다.

공부를 잘 해야 하는 결과적인 것이 아닌
잘 해야 하는 이유와 목적을 아이에게 알려주고 싶다.